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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우 김태리 프로필 나이, 활동, 화보, 드라마, 캐스팅

by 파핑이 2022. 6. 16.

배우 김태리

- 이름: 김태리 ( 金泰梨 | Kim Tae-ri )

- 출생: 1990년 4월 24일[조기입학] (32세)

- 출생지: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동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166cm|B형|225mm

- 가족: 부모님할머니오빠(1988년생)

- 반려묘: 아울이, 범이, 곰이

< 학력 >

- 서울신현초등학교 (졸업)

- 신현중학교 (졸업)

-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디자인과 / 졸업)

-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언론정보학 / 학사)

- 종교: 무종교

- 데뷔: 2014년 더 바디샵 CF

- 소속사: 매니지먼트 mmm블랙

- 별명: 태리야끼, 김탤, 탤, 꼬북이, 사랑의 밭 태리

 

 

데뷔전

- 남들과 비슷하고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조용하지는 않지만 흔히 말하는 시끄러운 아이도 아니었으며 친한 친구들끼리 어울리며 즐겁게 생활했다고 하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미술 쪽으로 도전해 볼 생각에 특성화고등학교의 디자인과로 진학했지만, 하다 보니 자신의 길이 아닌 것을 깨달았다고 이후 막연하게 아나운서를 꿈꾸고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에 지원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연기에 대한 관심은 하나도 없었고, 영화 역시 유명 감독의 영화가 개봉하면 관람하는 정도로 영화에 대한 관심도 크지 않았다고 한다.

- 그러다 대학교에서 연극 동아리를 통해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된다. 김태리는 신입 단원을 모집하는 연극을 보고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어 연극 동아리에 가입했으며, 2학년 때 공연 준비부터 무대 연기, 관객들의 박수까지 모든 것이 좋았던 그곳에서 자신의 길을 배우로 결정했고,  연극을 하며 생전 경험한 적 없는 큰 재미를 느꼈고 배우라는 직업은 평생 가져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부모님은 배우의 길을 크게 반대하지 않았고, 자신을 앉혀놓고 동아리 때려치우라며 달가워하지 않던 친척들도 공연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이후, 연극 활동을 하다가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되며 배우 김태리로 활동 중이다.

활동

2011년 ~ 2015년

- 대학교에서 연극 동아리를 통해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되며 연극의 매력에 푹 빠진 김태리는 대학을 졸업할 즈음 대학로로 나가 극단 <이루>에 들어갔고, 극단의 막내로 지내면서 조명 • 음향 오퍼레이터로 일하는 등 1년간 잡일을 했으며, 스태프로 생활하던 김태리가 가진 첫 무대는 2012년 9월 상연된 1인 극 《넙쭉이
- 당시에는 언더스터디여서 사실상 무대에 오를 일이 없었지만 연습실에서 한 시간 반 분량의 모노드라마 연기를 하는 것을 좋게 본 연출가가 실제 무대에서 연기할 기회를 주었다고 하며, 이를 시작으로 김태리는 《사랑을 묻다》, 《지금도 가슴 설렌다》 등의 작품에 참여했으며, 첫 무대에서 1년이 지난 후에는 《넙쭉이》 재공연에 더블 캐스팅으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 극단 활동 이전, 2009년 대학교 재학 당시 동아리 선배가 연출한 단편영화 《시민 좀비》에 아트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그리고 극단 활동을 하며 몇 편의 단편영화에도 참여했다.

- 2012년에는 3D로 제작된 영화 《양평 자전거》에서 주인공과 시비가 붙어 자전거 대결을 벌이는 대학생 커플을 연기했다. - 이어 2013년, 《양평 자전거》에서 함께한 배우 박정식의 추천으로 《문영》에 출연하여 캠코더에 사람을 담는 말 없는 여고생 문영 역할을 연기했으며, 참고로 이 영화는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단편으로 처음 상영된 후, 2017년에 정식 개봉되었다.
- 2014년에는 소속 극단의 대표인 손기호 연출가의 《뭐 보노?》와 《누구인가》, 현조 감독의 《락 아웃》에 참여했다.

- 당시 손기호 대표가 한국영화아카데미 정규과정을 수강 중이었고, 세 작품 모두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한 영화이다. - 《뭐 보노?》에서는 조연으로 여고생 1 역을 맡았는데 극 중 교복을 입은 여고생 외에 지나가는 여자로도 등장한다.

- 《누구인가》에서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하는 배우 태리 역을, 《락 아웃》에서는 열쇠수리공에게 집의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여자 역을 맡았다.
- 그리고 같은 해,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당시 채움 엔터테인먼트)와 만나면서 연예계에 입문하고, 더 바디샵 CF를 시작으로 공익광고, 통신사 CF 등 여러 광고에 얼굴을 비췄으며, 영화 오디션에도 응했지만, 한동안 탈락이 이어졌다고 한다.

- 오디션을 보면서 나이가 많다는 말도 들었는데, 그런 생각은 하지 않고 시작했기 때문에 본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조바심도 없었다고 한다.

- 이후 상업 영화 데뷔 당시,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이 나이(27세)에 시작한 것이 좋다. 어렸을 때 나의 삶이 있어서 좀 더 소신도 갖게 되고 주변 사람에 휘둘리지 않게 된 것 같다."라고 대답하기도 했으며, 이렇게 오디션을 보며 충무로의 문을 두드리던 김태리는 2014년 말,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캐스팅된다.

 

2016년 ~ 2017년

파격적인 캐스팅

- 김태리의 《아가씨》 캐스팅에는 많은 과정들이 있었다.

- 2014년 9월, 박찬욱 감독이 새로운 신인 여자 배우를 구하는 캐스팅 공고를 인터넷에 많이 내걸었는데, '동성애 소재', '노출 수위 최고 수준, 합의 불가'가 조건이었고 이것이 큰 화제가 되었으며, 김태리 역시 이 공고를 봤다고 하고, 주변에서도 굉장히 이야기가 많이 오갔을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고 하고, 연극 생활을 하면서 여러 차례 오디션을 봐왔던 김태리는 처음에는 오디션을 볼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큰 배역으로 출연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었고, 배우의 시작을 굳이 큰 영화로 시작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그러나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가 김태리에게 '떨어져도 좋으니 오디션은 한번 보지 않겠냐'라며 오디션 참가를 권유했고, 고민 끝에 참가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오디션에 임하게 된다.
- 당시 이 오디션에 참여한 인원만 1500명가량이었다.

- 박찬욱 감독은 당시 오디션을 보는 과정에서 최종으로 추린 배우들이 다 맘에 들지 않았다고 하며, 그 상황에서 김태리를 만나게 되었고 '오디션을 보면서 내가 원했던 숙희가 나타났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하고, 김태리는 오디션을 보면서 출연하기 꺼렸던 마음이 바뀌었다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으며, 오디션을 보면서도 '어차피 나랑 안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 박찬욱 감독은 '나는 너랑 할 거다'라며 김태리에게 확신을 심어주었다고, 결국 김태리는 마음을 돌려 2014년 12월, 아가씨에 캐스팅된다.

 

영화 아가씨 개봉 이후

- 영국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하는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국내 복귀작', '동성애 소재', '1500:1을 통과한 신인' '노출 수위 협의 불가' 등의 이유로 제작 단계부터 이목을 모은 작품이다.
- 2016년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주목받기도 한 《아가씨》는 같은 해 6월 1일 개봉했고, 한국 영화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평단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 영화는 선정성 등에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최종 스코어는 428만

- 손익분기점도 넘겼고 청불 등급에 동성애라는 소재를 생각하면 고무적인 성적이며, 영화의 흥행과 함께 김태리는 충무로의 샛별로 급부상했다.
- 김태리는 사기꾼 백작의 제안을 받고 귀족 아가씨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하녀로 접근하는 소매치기 숙희 역을 맡았으며, 숙희는 소매치기와 하녀라는 두 가지 입장에 놓인 인물이고, 김태리는 도둑으로서의 프라이드와 아가씨를 향한 진심, 두 가지 모두를 놓치지 않고 함께 가져가는 것에 신경 썼다고 한다.
- 총 3부로 구성된 영화에서 1부의 화자를 맡은 숙희는 때로는 대범한 모습으로 때로는 어리숙한 모습으로 극의 전반부를 이끌어간다.

- 첫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대선배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이 많았으며, 박찬욱 감독 역시 캐스팅에 대해 "오디션 때 외모, 태도, 연기 등 모든 면에서 우수했다"라고 말하며 특히 김태리의 당찬 태도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고, 신예답지 않은 대담한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 속에서 김태리는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디렉터스 컷 어워즈, 아시안 필름 어워드 등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다.

- 같은 해 뉴욕 타임스에서 선정한 올해를 빛낸 신예 4인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한다.
- 《아가씨》의 인기에 힘입어 2017년 1월 독립 영화 《문영》이 개봉하기도 했으며, 이 영화는 2013년 극단 활동 시절 김태리가 주연을 맡아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었던 영화, 기존의 단편 버전에서 64분으로 확장, 개봉되었고, 김태리는 캠코더로 사람들을 촬영하는 말 없는 여고생 문영 역을 맡아 치기 어리면서도 어딘가 연약해 보이는 상처받은 소녀를 연기했다.

- 이 영화를 연출한 김소연 감독은 "첫 만남 때 카메라를 들이댔는데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얘기를 하더라. 처음에 구상했던 다크 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순수해 보이고 사랑스러운 이 배우와 작업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히기도 했으며, 대사 한 마디 없이 눈빛과 표정만으로 연기하는 김태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캠코더 영상 대부분을 직접 촬영한 것도 특징이다.

 

2018년

영화 1987

- 2017년 말부터 김태리가 《아가씨》 이후 참여한 세 작품이 차례로 공개되었다.

- 12월 27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부터 6월 항쟁까지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를 담은 영화 《1987》이 개봉했다.

- 영화는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수상 등 공개와 동시에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최종 관객수 723만 명의 성적을 거두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 주연 중 유일한 여성 배우로 참여한 김태리는 시나리오가 좋았고 악역을 두고 모든 인물들이 치고 빠지는 구조에 흥미를 느껴 이 영화를 선택했다고 하며,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볼 땐 시의성을 중요시하는데, 출연을 결정할 당시 한창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가는 중이어서 시의성은 흘러넘쳤다고 하고, 무엇보다 끌렸던 부분은 영화의 엔딩 장면이라고 한다.

- 실화를 그리는 이 영화에서 김태리는 유일하게 허구의 인물인 연희를 연기했고, 87학번 신입생 연희는 권력의 부당함과 이에 저항하는 선택이 옳다는 것은 알지만, 침묵으로 외면하는 인물이며, 다분히 개인적이고 소시민적인 보통 사람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 장준환 감독은 '유일한 여성, 이한열 열사와의 연결, 보통 사람들의 시선을 대변하면서 극 안에서 유일하게 변화하는, 이 조심스럽고 민감한 캐릭터를 다 해낼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고 김태리를 만나고 "내가 바라던 연희가 나타났구나" 싶었다고 한다.
- 그리고 김태리에 대해 "진짜 감정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어떤 기교나 테크닉을 써서 대충 넘어가려고 하지 않은 배우"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김태리 또한 "전반부에 선배들이 쌓아놓은 에너지를 딛고 흘러가야 하는 인물이다 보니 다이내믹하고 복잡한 감정과 장면들이 많았다"며 감정을 쏟아내는 신들이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으며, 감정을 혼자 짊어지는 것과 '진짜' 감정에 도달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어떻게든 그 감정을 찾아가느라 고민이 많았던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 이어 2018년 2월 28일에는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했다.
- 이 영화가 김태리가 《아가씨》 후에 선택한 첫 작품이었으며, 큰 영화로 데뷔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차기작으로 정반대인 작고 소박한 영화를 선택했던 것, 이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 김태리는 자연의 순리에 대해 얘기하며 여백이 많은 원작의 감성이 좋았고, 한국 영화에 드문 조용하고 담담하게 흘러가는 소탈한 이야기라 매력을 느꼈다고 하고, 1년의 촬영 시간에 주변 만류도 있었지만 본인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리틀 포레스트》는 도시의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혜원이 고향으로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며, 한국의 사계절을 담기 위해 영화는 1년의 촬영 기간 동안 4번의 크랭크인과 크랭크업을 거쳤고, 김태리는 주인공 혜원 역을 맡아 전체 47회 차 촬영에 모두 참여했고, 만화가 강풀이 '김태리가 시골 내려가서 살면서 뭘 만들어 먹는 영화'라고 소개한 것처럼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김태리의 내레이션과 함께 자연 속에서의 조용한 서사가 이어진다.
-임순례 감독은 혜원 역에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있어 시골에서도 이질감 없이 어울릴 수 있는 김태리가 적격이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힌 바 있으며, 실제로 최대한 과장 없이, 채우지 않고 덜어내는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는 김태리는 영화 안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특유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또래 배우들과 합을 맞춘 게 처음이라 즐겁고 소중했다며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고, "다 지나고 나니 편하고 소탈한 기억들만 남는다"며 계절마다 만났던 현장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영화는 편안했던 현장 공기를 담은 듯 따뜻한 힐링과 위안을 주는 영화로 호평을 받으며 순제작비 15억 원의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관객수 150만을 돌파했고, 이와 같은 성적은 자극적이고 장르 위주의 대규모 영화가 주류가 된 극장가에서 20대 여배우가 이끄는 잔잔한 소규모 영화의 성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 또한 김태리는 이 작품을 통해 원톱으로 극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힘을 보여주었고, 현역 영화감독들이 선정하는 제18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영화 미스터 선샤인

- 그리고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김태리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이 방영되었다.
- 《미스터 선샤인》은 20세기 초 격변하는 구한말을 배경으로 하며, 김태리는 극 중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이자 무너져가는 조선을 살리기 위해 총을 든 의병 고애신 역을 맡아 연기했다.

- 이 작품은 김태리의 드라마 데뷔작이자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세 번째 만남, 이병헌의 안방 복귀작, 두 주연의 조합 등의 이유로 방영 전부터 크게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 이렇게 기대와 우려, 많은 관심 속에서 드라마는 첫 회 시청률 8.9%에서 시작해 상승세를 타 마지막 회에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하며 종영했으며, 이는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4위이자 지상파를 포함해 2018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 화제성과 함께 김태리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9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연기력에 대한 호평 또한 이어졌다. 단아하면서 강인하고, 당차면서 귀여운 고애신의 모습을 잘 연기했다는 호평 기사들이 꾸준했으며, 같이 호흡을 맞추었던 이병헌 역시 김태리에 대해 "신인이라는 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감성을 가진 훌륭한 배우"라고 언급하며 김태리를 극찬하기도 했고, 이처럼 김태리는 첫 드라마 도전에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면서 브라운관 데뷔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9년 ~ 2021년 

- 《미스터 선샤인》 종영 이후 김태리는 잠깐의 휴식기를 가졌다.

- 데뷔 이후 많은 작품들을 쉴 틈 없이 병행하면서 피로가 쌓이기도 했고, 예전부터 영어를 배울 생각이 많았던 것도 휴식기를 가진 이유였다고 한다.

- 2019년 초에 영국으로 유학 연수를 떠나 영어를 배운 후 한국에 귀국하여 V LIVE로 약 반년 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비췄다.

승리호 

- 이후 휴식기를 마치고 2019년 7월 조성희 감독의 영화 《승리호》에 캐스팅되었다.
- 《승리호》는 조성희 감독이 10년 동안 시나리오를 구상했고, 할리우드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으며,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 김태리 역시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라는 타이틀과 여성이 맡는 선장 역할에 큰 매력을 느끼고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한다. 

- 조성희 감독은 애초에 김태리에게 이 역할을 제안해도 고사할 거라 생각했는데, 김태리가 하겠다고 응하자 매우 놀랐다고 한다.

-《승리호》는 원래 2020년 5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봉이 두 번이나 연기된 끝에 결국 극장 상영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행을 택했다.

- 이로써, 김태리의 첫 넷플릭스 영화이자, 한국 영화 최초의 텐트폴 제작비의 넷플릭스 영화가 되었다.

- 김태리는 극 내에서 리더 장 선장 역할을 맡아 연기했으며, 장 선장은 우주선을 진두지휘하는 리더이자 브레인이지만, 늘 술에 절어 막말을 일삼고 안하무인의 성격을 가진 인간적인 면도 가진 인물, 영화에서 김태리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선원들이 우왕좌왕하는 순간에도 냉철하고 빠른 판단과 위엄한 연기로 극을 이끌어간다.
- 또한 올백 단발과 선글라스, 레이저 건을 겨누는 위풍당당한 모습 등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감행하면서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나, 김태리는 연기하는 과정에서 장 선장의 겉모습에 치중하기보다 오히려 완벽하지 않은, 인간적인 면모를 표현하는 데 더 집중했다고
- 개봉 전부터 '별로일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의견과 'K-영화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충돌하였고, 한국 넷플릭스 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승리호》는 넷플릭스 행으로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 김태리 본인은 승리호의 넷플릭스행에 대해 마치 국가대표가 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그 후 해가 넘어간 2021년 2월 5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정식 개봉하였다.

- 영화 자체는 관객들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렸으나 전체적으로 국내외 모두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그래픽 측면에서는 스타워즈에 견줄 만할 정도라는 코멘트가 달릴 정도로 엄청난 그래픽을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 그 결과 개봉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영화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다.

- 영화 살아있다 이후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되는 한국영화 중 두 번째 월드 랭킹 1위를 기록했고, 한국에서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 중에는 최초로 1위를 달성했으며, 모든 작품을 통틀어 최장시간 1위를 기록했다.
- 김태리는 《승리호》의 시나리오가 워낙 세세하고 탄탄해서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고 한다.

- 같이 영화에 참여한 송중기와 조성희 감독은 김태리의 연기 스펙트럼을 극찬하며 ' 물적인 감각으로 연기하는 경이로운 배우다. 김태리가 아닌 장 선장은 상상할 수도 없다.' 라며 김태리와의 작업 과정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2년

스물다섯스물하나 

- 2021년 3월, 2022년 상반기에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스물다섯스물하나에 남주혁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 이는 미스터 선샤인 이후 김태리의 3년 만의 안방 복귀작이자, 데뷔 이후 두 번째로 찍는 드라마이다.

- 1998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를 배경으로 주인공 둘이 함께 성장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이며, 김태리는 극 안에서 펜싱 금메달리스트 나희도 역을 맡아 연기한다.

- 데뷔 이후 정통 로맨스 드라마는 한 번도 찍은 적이 없는 김태리의 새로운 모습이다.
- 2022년 2월에 방영을 시작하여 4월 3일 종영했으며, 1회부터 6.3%의 시청률로 시작하였고, 최종 11.5%의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며 흥행 보증수표라는 별명이 허투루 붙여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 남주혁과의 케미도 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실제보다 15살가량 어린 고등학생을 연기함에도 어색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 마침내 백상 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으며, 데뷔 후 단 5년 만에 이뤄낸 대단한 성과이다.

외계+인 1부

- 종영 이후인 2022년 여름에는 《외계+인 1부》가 개봉 예정이다.

화보

- 2015
   - 씨네21 1000호

- 2016

  - 매거진 M 165호
  - 씨네21 1056호
  - Vogue 6월호
  - 텐아시아 10+Star 7월호
  - Harper's BAZAAR 7월호
  - THE STAR 9월호
  - HIGH CUT 181호
  - ALLETS (온라인매거진) 9월호
  - marie claire (BIFF 특별판)
  - Flaunt 11월호
  - W 12월호
  - Harper's BAZAAR Hongkong 12월호
- 2017
  - ELLE 1월호
  - L'Officiel Italia 2월호
  - COSMOPOLITAN 5월호
  - COSMOPOLITAN 9월호
  - GRAZIA 11월호
  - 매거진 M 244호
- 2018
 
  - 씨네21 1136호
 
  - ELLE 2월호
 
  - HIGH CUT 219호
 
  - HIGH CUT 228호
 
  - W 10월호
 
  - marie claire 11월호
 
  - DAZED 12월호
 
- 2019
 
  - ELLE 2월호
 
  - ELLE 6월호
 
  - marie claire 12월호
 
- 2020
  - PIN Prestige Singapore 3월호
  - Vogue 7월호
  - DAZED 12월호
- 2021
  - 씨네21 1291호
  - marie claire 3월호
  - DAZED 4월호
  - ELLE 12월호
- 2022
  - Harper's BAZAAR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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