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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tvn 토일 드라마 작은 아씨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위하준

by 파핑이 2022. 10. 5.
tvn 작은아씨들

 

장르

- 드라마미스터리스릴러범죄블랙 코미디

방송 시간

- 토 · 일 / 오후 09:10 ~ 10:40

방송 기간

- 2022년 9월 3일 ~ 2022년 10월 9일 (예정)

방송 횟수

- 12부작

제작진

- 연출: 김희원, 권영일

- 극본: 정서경

원작

- 미국 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

출연

- 김고은남지현박지후위하준 外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모방위험)

드라마 개요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

- 2022년 9월 3일부터 2022년 10월 9일까지 《환혼》의 후속으로 방영 중인 tvN 토일 드라마, 배우 김고은남지현박지후가 주인공 세 자매로 호흡을 맞춘다.

기획의도 

작은 아씨들이란?

젊은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듣길 원할까?
사랑도 아니고, 복수도 아니고, 모험도 아니고…
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우리 사회 곳곳에 돈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흐른다.

그런 사회의 영혼은 어떤 모습일까?
돈에 대한 우리들의 욕망은 어디에서 왔을까?
오늘도 우리는 돈에 대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꿈을 꾸었나?
그런 것들을 쓰려고 했다.

[작은 아씨들]은 소녀들에겐 영혼의 책이다.
소녀들은 누구나 자신이
네 자매 중 누구인지 생각하며 성장한다.
책 속의 자매들은 끊임없이 돈과 가난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이 자매들을 현대 한국으로 데리고 와 보고 싶었다.
메그의 현실감과 허영심, 의 정의감과 공명심,
에이미의 예술 감각과 야심은
가난을 어떻게 뚫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까?

[작은 아씨들]이라고 해서
작고 소박한 이야기로 만들고 싶진 않았다.
자매들의 작고 구체적인 삶의 이야기들 아래에
우리 사회의 거대하고 어두운 이야기가
동시에 흐르게 하고 싶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자매들은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고 성장한다.
그래서 이야기가 끝났을 때 우리는 아주 높은 곳에선,
커다랗게 성장한 작은 아씨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작으면서도 크고,
낮으면서도 높은 이야기다.

주요 인물

- 오인주역 (김고은) - 가난한 집안의 첫째 딸 / 오키드건설 재무팀 경리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부리나케 취직해 돈을 벌었다. 돈 세는 걸 좋아해서 건설 회사에서 경리로 일한다.

회사에선 왕따. 남자들한테 좀 인기가 있다고 생각해서 결혼으로 집안을 일으켜 보려고 한 적이 있다. 돈 꽤나 있어 보이는 남자를 골라 결혼했는데 허울 좋은 사기꾼인 걸 알게 되어 이혼. 그때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언젠가 성공적으로 재혼하리라는 계획도 있다.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집에서 온 가족 모두 내일 먹을 걱정 없이 보드라운 이불을 덮고 자고 싶다는 꿈을 간직하고 있다.

 

- 오인경역 (남지현) - 가난한 집안의 둘째 딸 / OBN 사회부 기자

 

어려서부터 열심히 공부했다. 정말 정말 똑똑하면 반에서 가장 가난한 아이가, 반에서 제일 똑똑한 아이로 기억될 수 있으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올바르게 사는 가난한 아이가 성공하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

대학에 가서 알았다. 제 아무리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부자 아빠를 둔 친구의 자본 수익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 그래서 기자가 됐다. 기자는 권력 있고 돈 많은 사람 앞에서도 쫄지 않고 당당하게 질문할 수 있으니까.

어떤 사람들은 왜 열심히 사는데도 가난하고 어떤 사람들은 쉽게 부자일까? 아직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 오인혜역 (박지후) - 가난한 집안의 막내딸 / 세란예고 2학년

 

미술에 놀라운 재능을 가져서 별다른 사교육 없이도 최고의 사립 예고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언니들은 모두 이 아이를 사랑한다. 아이가 아플 때는 밤잠을 자지 않고 번갈아 돌보았고, 허리띠를 졸라 나이키 운동화, 롱 패딩, 아이폰 같은 것들을 사주었다.

그렇지만 인혜는 언니들이 주는 것을 편하게 받지 못한다. 야근, 배고픔, 불편함, 굴욕감. 나이키 운동화와 롱 패딩이 그런 것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인혜는 자신의 그림으로, 자기가 가진 재능으로 언젠가 이 가족을 떠나고 싶다. 자신의 힘만으로 아름다운 뭔가를 이뤄내고 싶다.

드라마 평가

- 전체적으로 스릴러와 미스터리, 드라마 장르가 잘 버무려지고, 연출 및 배우들의 연기로 대체로 호평이 많다.
- 1회부터 상당히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고급스러운 연출과 각본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8회 엔딩 장면으로 인해 역대급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치밀한 반전 그리고 김고은 배우와 엄지원 배우의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이 가득하다.

드라마에 대한 논란

- 티저 포스터 표절 논란 

티저 포스터가 일본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의 전시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고, 제작진은 "디자인을 담당하는 업체에서 여러 작업물을 검토해 만들었으며 향후에는 면밀한 사전 검토를 통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해당 포스터를 디자인한 업체 프로파간다에서도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고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프로파간다 포트폴리오에는 해당 포스터 이미지가 삭제되었다.

드라마에 대해

- 고전 소설 《작은 아씨들》이 원작이지만, 네 자매가 주인공인 원작과 달리 기획의도에는 메그, 조, 에이미만 언급되고 셋째인 베스에 해당하는 인물은 등장하지 않는다.

 

-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낸 오프닝이 꽤 강렬한데, 간접적으로 드라마 속 주요 사건들과 인간관계를 암시하고 있다.

 

- 10화에서 박재상의 비리를 폭로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터뜨린 폭죽이 동시기에 촬영한 드라마 《오늘의 웹툰》 메이킹에 포착되었다.
 
- 10화와 관련된 드라마 리뷰가 나왔는데, 제목이 엄기준 투신 사망→김고은 700억 증발..최고 12.9% 돌파 ('작은 아씨들') (...) 제목에 사회적으로 민감한 키워드가 들어있는데, 드라마 속 인물인 박재상 대신 꼭 배우의 실제 이름을 썼어야 했는지는 모두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요즘의 리뷰 기사들 상당수가 작품 속 이름 대신 실제 배우의 이름을 쓰는 식으로 이렇게 제목 낚시를 시전하고 있는데, 분명히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 방탄소년단의 RM이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이 드라마가 재밌다고 언급했으며  RM은 앞서 정서경 작가의 전작인 《헤어질 결심》도 강력 추천한 바 있다.

배우들에 대해

-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서 협업했던 정서경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이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만났다. 정서경 작가는 《마더》 이후 두 번째로 드라마를 집필하고, 류성희 미술감독은 처음으로 드라마를 작업한다. 정서경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서경 작가가 류성희 미술감독에게 '절박하게' 제안했다고 한다. 시나리오가 6부까지 나왔을 때 컨택했다고. 그래서인지 박찬욱 감독 본인은 참여하지 않았어도 작품에 전반적으로 기묘하게 박찬욱 영화들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있는 편이다. 

 

- 6회에서 박재상 재단의 장학생으로 정서경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의 사진이 깜짝 등장했다. 각각 우주공학자 설민수와 건축가 문도형으로 소개된다.

 

- 김고은의 전작 《변산》을 보고 오인주 캐릭터도 잘 담아줄 수 있을 것 같아 캐스팅했다고 한다.

 

- 오인혜 역의 박지후와 하종호 역의 강훈은 오디션으로 발탁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강훈은 《빈센조》를 잘 봤기 때문에 김희원 PD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했다.

 

- 정서경 작가의 전작 《마더》에서 주인공 윤복이 《작은 아씨들》 책을 읽고 있다는 대사가 나오며 이 책은 작가가 《아가씨》 집필 당시 참고 목적으로 읽은 어린 소녀들의 이야기 중 하나라고 한다.

 

- 남지현과 박지영은 JTBC 단막극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에 이어 두 번째로 모녀 관계로 나온다.

 

- 엄기준과 장광은 《피고인》 이후 5년 6개월 만에 재회하였다.

 

- 남지현과 이민우는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소녀탐정 박해솔》 이후 10년 만에 재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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